미래 한국 전통무용의 맥을 이어갈 한국무용단의
미래 한국 전통무용의 맥을 이어갈 한국무용단의 '어린이무용단' 의 공연모습.
시카고한국무용단(예술감독 이애덕·이하 한국무용단)의 제 2회 정기공연이 ‘전통과 창작이 만나는 우리춤의 뿌리찾기’를 주제로 22일 오후 시카고의 노스이스턴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단원 모두 전통무용 전공자로 구성된 한국무용단은 이날 공연에서 창작무용으로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선보였다. 또 가야금 산조에 몸을 맡긴 ‘여명’은 고전무용의 절제된 동선과 빠른 박자의 현대무용이 조화된 안무로 관객들로부터 새로운 형태의 한국전통무용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원무’, ‘진주 굿거리 춤’ 등 최소한의 공간 사용과 움직임으로 구성된 전통무용은 한국무용단의 기본에 충실한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줬다.

이애덕 감독은 “현대를 살아가는 것이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을 새로운 것을 개척해야 된다는 의무다. 우리춤에 뿌리를 둔 창작작품으로 관객들의 박수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