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
FocusK | 입력: 11-10-24 17:37
 
시카고한국무용단 제2회 정기공연 ‘우리 춤의 뿌리찾기’

<뉴스팀 = 김양희 기자> 시카고한국무용단(예술감독 이애덕)이 제2회 ‘우리 춤의 뿌리찾기’ 정기공연을 갖고 한국 전통 무용과 창작 무용이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10월 22일 오후 7시 시카고 소재 노스이스턴 대학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공연은 기원무와 검무, 부채춤, 장고춤, 삼고무 등의 전통 무용과 어린이 단원들의 ‘가을 들녘’, 도종환 시인의 동명의 시를 창작화한 ‘흔들리며 피는 꽃’, 봉산탈춤 중 일부를 새롭게 한 ‘영감 찾으러 간다’, 가야금과 장고연주에 맞춰 추는 ‘여명’ 등의 새로운 시도의 창작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카고한국무용단 단원들뿐 아니라 일반 성인들로 구성된 시카고한국무용단의 부설기관인 한국무용원 단원들과 어린이 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미얄할미 탈을 쓰고 추는 ‘영감 찾으러 간다’는 영감을 잃은 할미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 관객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고 도종환 시인의 시를 무용으로 창작한 ‘흔들리며 피는 꽃’ 한국 무용의 색다른 모습을 관객들에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이번 공연은 1회 때와 마찬가지로 관객들의 한국 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공연을 200%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카고한국무용단이 제2회 정기공연에서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